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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을 시작할 때나 오후의 에너지를 회복하거나, 친구와 함께 시간을 즐기려고 커피를 마십니다. 하지만 커피와 건강 사이의 관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갈등과 논쟁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커피 어떻게 마셔야 건강하게 마실 수 있을까요?
커피는 하루에 몇 잔까지가 적당할까요?
보통 성인기준 카페인 권장량은 400mg입니다. 이 양은 원두커피 4잔(약 240ml) 또는 에너지음료 2캔(250ml)에 해당되는 양입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카페인 분해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상태에 맞게 조절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임산부나 청소년 등과 같이 카페인 민감자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디카페인 커피는 괜찮을까요?
디카페인 커피라고 해서 카페인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디카페인 커피 1잔당 약 10mg 이하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디카페인 커피도 너무 많이 마시면 좋지 않습니다.
적절한 양의 커피를 섭취한 경우 어떤 건강상의 이점들이 있을까요?
- 심혈관 질환 예방 : 적당한 커피 섭취는 심혈관 질환의 발생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있는 항산화제 성분들로 인해 혈액으로의 콜레스테롤 흡수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 당뇨병 예방 : 커피 섭취는 인슐린의 저항력 개선에 도움이 되어 2형 당뇨병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카페인 및 항산화제 성분들의 작용에 의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 박칠성 질환 예방 : 커피는 적절한 양을 마실 때 파킨슨병 및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박칠성 질환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이는 커피 성분 중 항산화제와 카페인이 뇌의 기능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기 때문입니다.
- 기억력 및 집중력 향상 :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시냅스를 촉진하여 정신 활력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양의 커피 섭취는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 우울증 및 불안감 완화 : 커피 섭취는 뇌에서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및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 덕분에, 커피는 우울증 및 불안감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체중 감량 지원 : 커피가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킬 수 있으며 지방의 분해를 돕습니다. 이로 인해 커피 섭취는 체중 감량과 체지방 감소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커피 섭취는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나요?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불안감, 떨림, 긴장을 유발할 수 있으며, 카페인은 수면을 방해하고 불면증과 피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커피의 섭취는 위산 과다분비로 위장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혈압상승 및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건강하게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적절한 섭취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다한 섭취는 부작용을 일으키므로 권장량 내에서 즐기며 건강을 유익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에 더 좋은 커피를 찾는다면?
원두커피 중에서도 아라비카 원두(콜롬비아, 브라질, 에티오피아 등)는 로부스타 원두(베트남, 인도네시아 등)보다 카페인 함량이 적다고 합니다. 또한 에스프레소 보다 드립커피가 카페인 함량이 낮다고 합니다.
- 아라비카 원두(coffea arabica) : 아라비카 원두는 일반적으로 커피 맛이 더 세밀하고, 복합적인 풍미와 향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라비카 원두커피는 카페인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약 1~1.5% 범위), 항산화물질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 오가닉 커피 : 화학 비료와 농약 사용을 최소화한 커피로, 원두에 화학물질이 적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 다크 로스트 커피 : 다크 로스트 커피는 로스팅 과정에서 발생하는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겐산이 일부 감소하나, 아크릴아마이드 등의 유해물질 생성이 줄어든 상태로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무처리 커피 : 인스턴트커피나 곡물 혼합 커피 대신 원두 그대로를 사용하여 직접 갈아내어 브루잉하여 완전히 천연 상태를 유지한 커피입니다.
건강에 좋은 커피 선택을 위해 카페인 함량, 원두의 종류, 로스팅 과정, 처리 방법을 고려하여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커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커피에 설탕, 생크림, 휘핑크림 등의 추가물을 넣지 않고 원두의 성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상태로 섭취하면 건강에 더 이로울 것입니다.